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전 시 명 :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기 간 : 2025. 4. 30.(수) ~ 9. 7.(일)
장 소 : 대구근대역사관 기획전시실
내 용 :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민족시인이자 독립투사’인 이육사(李陸史, 1904~1944)를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이육사는 40년의 생애 가운데 가장 피 끓는 시기를 대구에서 보내며, 민족의식을 글로 표출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하였다. 스스로를 ‘대구 이육사大邱 二六四’라 불렀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구 이육사’로의 시간에 집중하여 대구에서 시작된 이육사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당시 대구 사회의 일면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 1부 <대구 사람이 된 이육사> :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안동에서 나고 자란 이육사와 가족이 대구로 이사를 온 이후 ‘대구 사람’이 된 사실, 당시 그가 목격한 대구 사회 모습과 6형제의 활동, 영천 처가에 가서 백학학원 수학(修學)과 교사 생활 그리고 일본과 중국 유학 등에 대해 살펴본다.
□ 2부 <대구에서 독립운동의 길에 들어서다> : 이육사가 1925년부터 달성공원 앞에 있던 조양회관(1922년 건립)에 출입하며 사회단체에 가입하고 민족운동을 펼친 사실, 1927년 10월 ‘장진홍 의거’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1년 7개월 옥살이를 했으며 이때 수인번호 ‘264’를 ‘대구 이육사’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며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졌던 내용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육사는 대구에서 2년 가까이 중외일보와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대구 사회와 전통문화, 전통놀이 등에 대한 글을 통해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관심과 민족의식을 고취하고자 하였는데, 이러한 활동을 당시 신문기사와 사진자료, 편지 등으로 살펴본다.
□ 3부 <독립투사, 민족의 별이 되다> : 1932년 4월 대구를 떠나 중국에서 무장투쟁을 위해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다니고 이후 다시 서울에서 글로 행동하던 시기, 마지막 베이징에서 독립투사로 순국하던 순간 등을 당시 기록과 편지, 사진자료 등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근대역사관 누리집에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