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명 : 그룹기획전 '화자가 문장을 말한 시간: 1부 발화'
◎ 운영기간 : 2019.12.20(금)~2020.01.09.(화) / 운영시간 : 12시~8시 /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 참여작가 : 강유정, 김성미, 안종현, 여인혁, 오지은, 최소망
◎ 전시소개
'화자가 문장을 말한 시간'이란 발화시(發話時)를 뜻한다. 언어에서 문장이 현재, 과거 또는 미래 시제인가의 기준
이 되는 발화시를 기준으로 맺어지는 시간적 관계, 즉 문법적 시간을 말한다. 그러나 지금, 여기에서는 시각 예술
가들을 총칭한 그들의 시간을 말하며, 전시는 1부와 2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열리는 1부 <발화>는 총 6인의
작가가 식물과 풍경을 주제로 생명을 틔우고 발화(發花)하는 시각적 표현의 시점으로 미래와 현재를 서사하고 각
각의 발화 시점과 그 시점들이 포개어진 곳을 들여다본다. .........(중략)
6명의 작가들을 통해 발화(發花)의 여섯 순간(시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들은 각작의 시선으로 발화(發話)하
며, 각자의 순간에서 발화(發花)한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기까지는 수년에서 수천 년이 걸린다. 우리는 같은 시
간을 함꼐하지만 각자 다른 순간을 마주한다. 여섯 발화의 시점이 포개어진 곳에는 어떤 나무가 있을까.
◎ 문의 : 02-2230-6722 / 6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