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는 1월 20일(수) 2019년도 하반기 소장품 상설전 <고암이응노의 사생과 소묘 : 해방시기부터 1950년대>
전시를 개최합니다. 금번 전시에는 고암 이응노 화백이 1945년도 해방이후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서울과 홍성 및 전국을 기행하며 사생한 인물, 풍속, 정물, 영모화조, 그리고 추상을 위한 습작에 이르기까지 고암의 예술정신과 예술세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한 사생과 소묘작품 120여점 및 고암의 사생첩을 전시합니다.
금번 전시를 위해 '이응노의 집' 소장품 중 사생과 소묘 작품 100여점을 우선 보존수복하였고, 이를 처음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소장작품 상설전시입니다. 작품들은 연필소묘, 수묵채색, 콩테 등 그 시대의 다양한 미술재료를 사용하였고, 서울지역의 풍경과 홍성의 풍경, 피난시절의 풍경, 번화한 도심이나 고요한 사찰의 풍경, 소, 새, 꽃, 물고기 등 평소 고암의 그림대상에 대한 호기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금번 전시는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 개최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시간은 동절기(11월~2월/오전09시30분~오후5시), 하절기(3월~10월/오전09시30분~오후6시), 2020년 1월 1일(수), 1월 25일(토) 설 당일 휴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