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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 전시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포룸 Four Rooms> <그림 그리기 좋은 날>

전시기간 ~2019-08-31
전시장소
전시장주소 충청남도 지도보기
오픈시간
관람료
기관명 청주시립미술관
문의
웹사이트

상세내용


● 전 시   1 : <포룸 Four Rooms> 

● 작가소개 : 성정원

● 전시기간 : 2019. 3. 14 ~4. 28

● 전시장소 :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 전 시   2 :  <그림 그리기 좋은 날 Good Day to Paint>

● 작가소개 : 故 왕철수, 김형식

● 전시기간 : 2019. 3. 14 ~ 5. 26

● 전시장소 :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2, 3층

 

<전시 1, 2 개막식행사>

● 일      시 : 2019. 3. 21(목) 오후 4시

● 장      소 :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로비


● 전시개요

2019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전시

‘색色 다른 두 개의 전시’ <김형식, 왕철수>전, <로컬 프로젝트-포룸>전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은 올봄 색깔이 다른 두 개의 전시를 3월14일부터 나란히 개막한다. 먼저 시립미술관 본관 일층 대전시실에서 선보이는 로컬 프로젝트《포룸Four Rooms-성정원》전과 지역의 미술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작고작가를 소개하는 《그림그리기 좋은 날 Good Day to Paint-김형식, 왕철수》전이다. 이번 로컬 프로젝트는 일 년 동안 ‘포룸Four Rooms’이라는 타이틀로 지역작가를 초대하는 4개의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는 충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작가들을 조망하는 전시로 지역의 대표적 미술가들의 현대적인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금년에 초대하는 작가는 성정원, 최익규, 이종관, 이규식 등 4명의 작가로 다양한 개념과 미디어,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현대미술의 본성인 개념적 일탈과 해체를 모색하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사진, 영상, 회화, 조각, 세라믹, 드로잉 등 다채로운 장르들이 넘나드는 작품들로 100평의 전시장을 하나의 변신체로 바꿔놓을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로 성정원 작가를 초대했다. 한국교원대학교와 뉴욕대학교에 미술과 미술교육을 전공한 성정원 작가는 일상적이고 가벼운 소재들을 작품 재료로 선택하여 ‘일상의 소비’에 대한 감각을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일회용 하루Disposable days>는 일회용 종이컵을 통해 가볍게 소비하는 일상의 이면에 담긴 정치적 욕망, 가치, 자본의 논리를 이번 전시에서 상징적인 구도로 담아낸다. 첫 번째 전시장 벽에 빼곡히 설치된 4,000여장의 프린트된 일회용 컵은 자신이 사용한 음료를 마신 후 사진으로 촬영한 기록물이다. 사진들은 벽에 핀으로 아슬아슬하게 고정되어 한없이 가볍고 덧없는 의미를 비유하며 걸려있으며, 하루하루의 삶의 진실과 허구를 교차적으로 드러낸다. 작가는 스스로가 사용한 일회용 종이컵에 대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면서 사유하는 모든 것이 순간적이며 일회적임과 동시에 그것의 이미지를 가장 짧은 시간에 소비하면서 긴 여운을 남기는 역설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또 일회성을 반복 재생하는 지속적인 행위는 모든 일회성이 모두 색다르기에 더 유일무이로 다가온다는 것의 은유이기도 하다.

또 두 번째로 전시장 가운데 펼쳐지는 4개의 영상 작품 ‘결코 사라지지 않는Disposables never be disposable’과 ‘일회용 하루Disposable days’ 는 일회용 컵과 관련된 감성적이고 은유적인 부분을 시각화하며, 점토와 세라믹의 물성적인 부분을 극대화한다. ‘일회적’이라는 것에 관심을 두면서 현대인의 일상, 시간, 소통 등 매우 반복적이지만 찰나를 소비하는 메시지를 친숙한 종이컵을 통해서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다.

두 번째 본관 메인 기획전으로 지역의 향토색을 고스란히 간직한 ‘김형식, 왕철수’두 작가의 회고전을 선보인다. <그림 그리기 좋은 날 Good Day to Paint> 이라는 전시명제로 작고한 두 작가의 그림 인생을 전시장에 펼쳐 닮은 듯 다른 화풍을 만날 수 있다. 먼저 김형식의 회화작품은 굴곡진 역사 속에서 드라마틱하게 살아온 굴곡지며 거친 인생을 담은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일제 강점기때 독립 운동가 집안의 영향, 6.25 전쟁이후 정치적인 삶에 휘둘리면서 쏟아낸 그의 이야기들은 길들여지지 않은 구도와 색감, 붓 터치로 생생하게 기록되어 한 개인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는 특별한 미감을 선보인다. 이와 반대로 왕철수는 서정적 풍경의 대가로서 풍경과 그 속에 그려진 시간의 정취를 수없이 그려낸 작가다. 자신이 충북을 여행하면서 그려낸 그 장소의 색감이 가득한 실경화들은 어느새 보는 이들의 시간과 기억을 확장시킨다. 캔버스와 화구박스를 짊어지고 산천을 거닐며 풍경으로 자신의 시간을 기록한 왕철수의 작품을 이번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본관 기획전 로컬 프로젝트인《포룸Four Rooms-성정원》전과《그림 그리기 좋은날 Good Day to Paint-김형식, 왕철수》전은 오는 14일부터 전시 관람이 시작되고 21일 개막식이 성대하게 개최된다. 전시 연계 참여 프로그램으로 성정원 작가의‘일회용 하루’전시에서는 전시장에 작은 커피숍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종이컵에 자신의 일상을 담은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컵으로 음료를 즐기면 된다. 참여자가 원하면 작품으로 사진으로 촬영되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각각 4월28일과 5월26일에 전시가 종료된다.



● 오픈시간 : 3월~10월: 10:00~19:00 / 11월~2월: 10:00~18:00 (관람종료 1시간 전 입장마감)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 관람요금 : 성 인 : 19세이상 64세이하 1,000원/ 단체700원

                  청소년 : 13세이상 18세이하(중고등학생 포함)/ 700원/ 단체 500원

                  어린이 : 7세이상 12세이하(초등학생 포함)/ 500원/ 단체300원

● 무료 : 6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와 유족 (신분증 또는 증명서류 제시자에 한함)

● 단체관람 : 모든 단체관람(20인 이상)의 경우 사전예약 필요

● 전시설명 : (평일) 오후 15:00 (주말 . 공휴일) 오후 14:00 / 16:00

●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충렬로 18번길 50 (청주시립미술관)

● 문의 : 043- 201- 2650

● 웹사이트 : http://cmoa.cheo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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