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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 전시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

전시기간 2021-03-02~2021-05-09
전시장소 대전시립미술관 1관~4관
전시장주소 대전시 서구 둔산대로 155(만년동) 지도보기
오픈시간 3월-10월: 매일 10:00 - 19:00 (매월 마지막 수요일 21:00까지)
월요일 휴무,1월 1일, 명절 당일 휴무
관람료 성인 500원, 학생 300원
기관명 대전시립미술관
문의 대표전화 042)120(콜센터), 전시안내 042)270-7371
웹사이트 https://www.daejeon.go.kr/dma/index.do

상세내용

 

 

01. 기획의도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삶을 살아가며 겪는 유·무형의 소멸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작게는 우산이나 지갑을 잃어버리고, 가까웠던 연인과 가족을 잃고, 익숙했던 장소와 점유했던 풍경을 잃기도 한다. 개인적인 사유를 담은 일기(journal)의 형식인 애도일기, 사물일기, 외면일기, 전쟁일기로 섹션을 나누어 저마다 풀어내는 상실, 애도, 기억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02. 전시내용

섹션1 『애도 일기』는 롤랑 바르트가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한 책 제목에서 따왔다. 소멸되가는 타자의 세계에 속에서 감각하고자 애쓰는 강철규, 김두진, 서민정, Kris Verdonck의 작업을 살펴본다.

섹션 2 『사물 일기』는 안규철의 『그 남자의 가방』 〈버리기와 잃어버리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일상적인 사물을 재해석한 신미경, 안규철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섹션 3 『외면 일기』는 미셸 투르니에가 여행을 하는 동안 시간에 따라 변하는 공간들이나 주변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 등을 관찰한 것을 기록한 책 제목에서 따왔다. 우리가 점유하는 시공간에 대한 기억과 소멸에 대해 고정원, 백요섭, 양정욱, 정영주의 기록을 살펴본다.

섹션 4 『전쟁 일기』는 비트겐슈타인이 1차세계대전 참전한 청년으로서 기록한 세 권의 일기장을 묶은 것이다. 『논리철학논고』로 이어진 이 책은 세계적인 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과 이등병 신분으로 참전한 청년 비트겐슈타인 사이의 간극을 다루고 있다. 각자의 삶이라는 전쟁 속 정체성에 대해 박이소, 정연두, 조동환,조해준의 다짐과 의지를 살펴본다.

 

03. 참여작가

강철규, 고정원, 김두진, 박이소, 백요섭, 서민정, 신미경, 안규철, 양정욱, 정연두, 정영주, 조동환·조해준, Kris Verdonck

 

04.출판물정보

도록, 전자책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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