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임택준 개인전
임택준 개인전
The 25th Solo Exhibition _ gap
2021.4.29. ~ 5.12./ 우진문화공간 갤러리
무릇 좋은 예술은
어느 한 극단으로 기울면 안된다.
이쪽과 저쪽의 경계,
즉 '사이'에서 고민하고 긴장하는
지난한 과정을 통해
예술혼은 밖으로 뿜어져 나온다.
예술가를 예술가이게 만드는 것도
경계인의 자리에 고통스럽게
서 있을 때이다.
그 경계는 적당히 얼버무린 중간이 아니라
양쪽을 팽팽하게 만드는
힘의 중심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