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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 전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 - 삼부자展

전시기간 ~2019-08-31
전시장소
전시장주소 경상남도 지도보기
오픈시간
관람료
기관명 하동문화예술회관
문의
웹사이트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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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삼부자展

● 전시기간 : 2019. 4. 14(일) ~ 5. 31(금)

● 전시장소 :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 전시관 

● 작가소개 : 김병종, 김지훈, 김지용

● 오픈시간 : 10:00 ~ 18:00

● 관람요금 : 무료관람

●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 대로 2222 문화예술 회관 1층

● 문의 :  055)880-2407
               055)880-2385

● 웹사이트 : https://blog.naver.com/hadongart



하동아트갤러리는 제35회 하동 군민의 날을 맞아 김병종 교수와 그의 두 아들인 김지훈, 김지용 작가와 함께 가족으로서, 동료로서 하나된 예술 세계를 살펴 볼 수 있는 삼부자전을 마련하였다.

삼부자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는 이들이 예술에 대한 신념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다. 삼부자의 작품은 각기 다른 장르와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공통적인 요체는 인간과 삶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바라보는 점으로 관람자는 두 세대가 예술을 통해 바라보는 삶에 대한 깊은 사색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지 살피는 것도 흥미롭지만, 서로가 어떻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세대를 넘어 개인의 양식으로 발전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 울타리 안에서 예술을 논하며 삶과 인생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삼부자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도 새로운 눈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병종_송화분분 12세의 자화상_혼합재료_150×180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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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화백의 《생명의 노래》는 동양 사상에 기반을 둔 조형적 탐구이다. 그 그림에서 어린아이, 새, 물고기, 꽃, 소나무 등의 이미지들은 고구려 벽화와 같은 원시적 형상성, 민화에서의 자유로운 구도 등을 연상시키면서 다채로운 색채와 어우러져 이상향을 희구하는 바람을 노래한다. 그는 《생명의 노래》를 통해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감동적이며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한다. 한국적인 소재인 닥종이를 사용하며 추상표현주의적인 발묵과 파묵의 자유로운 조화, 묵선과 색채의 음악적 율동 등을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김지용 작가_사칙四則_91x67x60_스테인레스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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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작가의 작업은 일련의 작업을 통해 얘기하고 싶은 것은 결국 공존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치관의 공존, 사회와 인간의 공존, 개인과 개인의 공존을 통해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다.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들여다보면 그것은 결국 인간의 이야기이다. 문제를 끊임없이 들춰내다보면 결국 인간 내면의 문제까지 닿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현재 처한 문제의 끊임없는 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작업의 역할은 문제의 환기이다. 계속되는 환기는 결국 인식되고 다수의 인식은 해결을 만들어간다고 믿는다.





김지훈 작가_20120309_회화_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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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작가의 작업은 인간,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문명의 발달 속에서 주체가 되어야 할 인간이 전체 구조에 종속되어 그 주체를 상실하고 분열되는 세태를 예술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자신 스스로를 '취급주의'해야 하는 현실의 부정적인 측면을 다양한 연출과 오브제를 통해 일종의 텍스트로 읽혀지길 의도한다.

작가는 인간이 가진 불안과 고독 그리고 소외와 같은 실존적인 문제를 건드리며 우리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유,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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