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의 세계》전은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컬렉션 중 ‘추상미술’을 주제로 다채로운 추상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오브제 그리고 단색과 색채 등 다양한 양상의 추상미술작품을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추상미술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전시이다.
추상미술은 점, 선, 면, 질감, 색채를 창조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미술이다. 《추상의 세계》에서는 문복철, 이춘기, 손아유 등 한국현대미술의 거장들이 추구했던 ‘자신만의 형태로’ 추상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들은 주변의 세계를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식ㅇ르 제안하여 관람객의 지적(知的), 감상적(感想的)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추상미술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주변의 세계를 관찰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하며, 청소년에게는 세상을 탐구하고 삶에 도전하는 마음을, 어른들에게는 교양 있는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산속등대미술관과 함께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