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래 solo exhibition
"경주, 봄-스며듦"
전시기간: 2021.06.08. ~ 06.13.
전시장소: 경주 예술의 전당 알천갤러리/갤러리 달
작품: 회화 26점
봄은 다시 찾아온다. 자연은 해마다 새로운 청춘의 꿈을 꾸고, 연약했던 연두 빛 햇순은 쉴 새 없이 어느새 우람한 녹음으로,..
어김없이 이루어내는 찬란한 진초록 위용. 그 성실함과 막강한 에너지.
한여름의 감사한 휴식과 보금자리는, 그래도 살아갈 만한 내 삶의 이유와 행복.
하지만 드라마틱한 폭풍의 쓰라린 상처, 그럼에도 다시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달콤한 과실.
매서운 한고를 견디고, 오해의 눈덩이를 녹이고, 다시 푸른 꿈을 향해 가자는 동지의 격려.
-작가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