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의 여섯 번째 전시는 김선행 작가의 <발생정원-초점 너머의 응시>입니다. 김선행 작가의 작업은 무뎌진 일상 속 이미지를 분해-파괴-재조립의 단계를 거쳐 변형된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사물의 형상을 ‘지시’하는 대신, 추상화의 과정을 통해 의미를 ‘암시’하도록 표현합니다.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는 구체적 형상을 가진 사물과 기하학적으로 그려진 패턴은 서로 대치하며 시각적인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스스로 서사를 만들어가는 <발생정원>안에서 다양한 녹색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김선행 작가의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 우민 공간을 활용하여 유망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임지현, 박윤지, 천눈이, BITNA LEE, 박경, 김선행, 한지민 총 7명의 작가가 함께 합니다.
전시개요
작 가 : 김선행
전 시 명 : <발생정원-초점 너머의 응시>
기 간 : 2021년 9월 20일 월요일 - 11월 6일 토요일, 매주 일요일 휴관
시 간 : 오전 10시 - 7시 (3~10월)
오전 10시 - 6시 (11~2월)
장 소 :우민아트센터 내(內) 카페우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번길 우민타워 B1
프로그램
아티스트 키워트 토크(Artist Keyword Talk) with 김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