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마이페이지 | 내주변검색

아카이브

충청남도 / 전시 [국립청주박물관] 호서의 마한, 미지의 역사를 깨우다

전시기간 ~2019-08-31
전시장소
전시장주소 충청남도 지도보기
오픈시간
관람료
기관명 국립청주박물관
문의
웹사이트

상세내용


● 전 시 명 : 호서의 마한, 미지의 역사를 깨우다

● 전시기간 : 2019. 4. 30. ~ 2019. 8. 11.

● 전시장소 :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기획전시실

● 오픈시간 : 화-금 9:00 ~ 18:00 / 토 9:00 ~ 21:00 / 주말 및 공휴일 9:00 ~ 19:00 

● 관람요금 : 무료

●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 

● 문의 : 학예연구실 043-229-6402

● 웹사이트 : https://bit.ly/2YulRSV


이번 전시는 그 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호서 지역의 마한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전시를 통해 새롭게 드러난 호서의 마한 문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주요 전시품 소개>

1. 호랑이모양 허리띠고리
출토지: 청주 오송 유적

5cda042a51b19.jpeg

이 호랑이모양 허리띠고리는 웅크리고 앉아있는 어미 호랑이가 꼬리 위에 새끼를 태운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 단 한 점 밖에 없는 것이다. 원래는 허리띠에 고정하기 위한 청동제 걸쇠가 있었는데, 부러지자 몸통에 구멍을 뚫어 철제 걸쇠를 다시 달았으나 이마저도 부러져 버렸다. 머리와 목은 입체감을 살려서 얼굴 윤곽을 강조하였으며 입 안쪽에는 날카로운 이빨과 혀를 표현하였다. 몸통에는 전체적으로 세로선, 세모, 마름모 등 무늬를 새겼으며, 꼬리는 돌돌 말린 모습이다.

 

2. ‘왕’ 글자가 있는 청동방울
출토지: 청주 송절동 유적

5cda042b6afb2.jpeg 

청주 송절동 유적에서 출토된 ‘왕’ 글자가 있는 청동 방울이다. 이 무덤의 주인이 왕이어서 쓰던 방울을 넣은 것일 수도, 아니면 무덤의 주인을 위해 왕이 특별히 준 것을 넣은 것일 수도 있다. 이런 방울을 무덤에 같이 껴묻은 이유는 죽은 후에도 왕과 같은 권력을 누리라고 기원한 것이다.

 

3. 뚜껑 있는 굽다리항아리

출토지: 청주 송절동 유적

5cda042a3ec7e.jpeg 

뚜껑 있는 굽다리항아리는 호서와 영남, 경기지역까지 고루 분포하여 삼한 내부의 교류를 아주 잘 알려주는 유물이다. 특히 호서지역에서 출토된 것 중에는 동심원무늬를 표현한 것이 많은데, 햇빛을 상징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4. 청동손잡이 칼

출토지: 청주 오송 유적

5cda042a74f62.jpeg 

청주 오송 유적에서 발견된 청동손잡이 칼은 김포 운양동 유적의 긴 쇠칼과 께 북방지역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작은 원형 돌기가 있는 청동손잡이에 긴 칼을 끼운 후 접어서 고정하였다.  중국 길림성의 유적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청동손잡이 칼이 출토되어서 이 지역을 차지했던 나라인 부여와의 관련성을 지적하기도 한다.

 

5. 귀 달린 잔
출토지: 청주 오송 유적

5cda042a60624.jpeg 

음료를 마시기 위한 그릇이다. 낙랑의 유적에서는 칠기로 만들기도 하고 토기로 만든 것이 출토되기도 한다. 낙랑 출토품보다 크기가 작고 구운 방식도 전혀 달라 호서지역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전의 한쪽에는 구멍이 있는데 실제로 끈을 꿰어서 흔적이 있다. 


<특별전 연계 학술 심포지엄>

'호서 마한의 대외 관계망 형성'


일시: 2019. 5. 24. 금 10:00~18:00

장소: 청명관 대강당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