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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 전시 증강풍경_AR로 보는 소장품

전시기간 2022-01-13~2022-02-27
전시장소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전시장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공원로 102 (오창호수도서관 2층) 지도보기
오픈시간 10 : 00 - 18 : 00
관람료 무료
기관명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문의 043-201-2648
웹사이트 https://cmoa.cheongju.go.kr/ochang/index.do

상세내용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춰진 우리 일상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전시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스마트미술관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을 선별해 AR 기술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작품과의 교감의 폭을 넓혀 시청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증강 풍경〉展의 작품들은 다양한 장르와 재료로 구성된 총 10점의 소장품이다. 전시 작품 중 5점을 선별해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하여 관람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안내를 받아 AR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태블릿을 대여하여 관람하면 더욱 흥미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작품의 작가는 5명이다.


김기철의 〈근정전〉은 숭례문 화재 사건 이후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의 궁궐을 정교하고 사실적이며, 독창적인 표현 방식으로 담아내는 작품이다. 우리나라 문화재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주는 작품으로 AR을 통해 근정전 안팎의 실제 모습과 함께 화려한 색상으로 변화하는 변경(變更)을 볼 수 있다. 김준기의 〈평안민국도〉는 실험적인 재료를 사용해 현실의 삶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개인과 공동체, 더 나아가 국가의 평안을 기원하는 작품이다. 작가가 꿈꾸며 그리는 신 몽유도원도를 AR 기술을 활용해 도심 속 자연과 야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김지현 작가의 〈Fly-붉은 벤치(섬)〉는 현실의 부재가 채움의 가능성을 의미해 존재를 확인시켜준다는 생각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증강현실(AR)을 통해 바다의 풍경과 자유롭게 떠다니는 날개의 움직임이 증강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이홍원의 〈연리지〉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하나의 뿌리로 합쳐진 연리지처럼 남·북이 함께 하고 싶은 염원을 담은 작품으로 AR을 통해 흩날리는 꽃잎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조엘 움파두의 〈어머니와 자동차〉는 AR을 통해서 그림 속 자동차와 사람의 움직임, 소리까지 실감 나게 느끼며 작가가 직면했던 어려운 현실의 상황을 엿 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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