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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 전시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청춘탐미

전시기간 2022-03-31~2022-06-20
전시장소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기획전시실
전시장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구림로 96 지도보기
오픈시간 ○ 관람시간 : 오전10:00~오후6:00(입실완료 오후5: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무료관람
기관명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문의 061-470-6841~2, 6846
웹사이트 https://www.yeongam.go.kr/home/haart

상세내용

청춘탐미 - 지지 않고 예술의 길을 걸어온 우리 시대,

젊은 작가들을 말한다.

 

 

김연수 작가가 쓴 지지 않는다는 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기다지다도 아닌 지지 않는다는 말을 접했을 때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대학 졸업 후에 전업 작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청년 작가들입니다. 요즘 그들이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게 더욱더 힘든 시기입니다. 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많은 전시가 취소되었고 예술가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여기 지구의 한 작은 곳, 그것도 광주와 전남에서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청년 작가들이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청년 작가를 지원하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월출미술인회가 추천한 세 명의 작가를 초대하여 전시합니다. 김미지는 일상이 주는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는 작품을 보여줍니다. 노여운은 따뜻한 색으로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주변의 것들을 소재로 작업을 합니다. 이정은 작가는 인간의 다면성을 오버랩시켜 사실적으로 그리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위로, 기억, 다면성이라는 주제로 젊은 작가들이 참신하고 기발한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들의 작품 속에서 그들의 삶을 한 번 더 떠올려 봅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수도 없이 많이 했던 질문 속에서 오늘도 붓을 잡고, 캔버스 앞에서 조용히 작업에 열중하는 작가들을 생각해봅니다. ‘지지 않는다는 말오늘날 이렇게 힘든 시기에 작가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작품으로 우리를 위로하는 그들의 존재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예술가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예술을 그만둬야 할 현실적인 이유는 수도 없이 많으나, 예술을 꼭 해야만 하는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술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들을 응원해주시고 그들의 예술세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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