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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경기도 여주시 한국도자재단 소장품특별전 《감각의 이중주》

전시기간 2022-04-22~2023-03-31
전시장소 경기생활도자미술관 1층 1, 2 전시실
전시장주소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지도보기
오픈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기관명 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문의 031-884-8644
웹사이트 https://www.kocef.org

상세내용



[크기변환]소장품특별전 포스터.jpg

 

전 시 명한국도자재단 소장품특별전감각의 이중주 A Harmony of the Senses≫

전시기간2022422()~2023년 331()

전시장소경기생활도자미술관 1층 1, 2전시실

출품작수78점 


 

2022년 한국도자재단 소장품특별전 <감각의 이중주>는 현대도예의 쟁점이 되어 온 공예와 예술실용과 조형전통과 현대 등 개념의 간극을 넘어서 통합되어 흐르는 오늘날의 기(, Vessel) 작품 경향을 2000년대 이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과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확보한 현대의 ’ 작품구성으로 현대 생활 속 도자의 공예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소장한 작품 중 특히, ‘를 해석한 다양한 작품 중 전형적인 형태즉 내부의 공간을 감싸고 바닥을 딛고 서서 무엇인가를 담을 수 있는 형태를 지닌 ’, 그 안에서 재료의 특색조형성표현력기능성전통에 대한 사유를 담아내어 우리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78점을 살펴볼 수 있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 1전시실에서는 생활(실용)과 조형(예술)영역이 모호해지는 상황 속 도자예술의 중요 쟁점을 통해 사회적 대립 갈등 메시지를 던진 국제공모전 생활부문 최초2005년 대상작 필립 바드의 <얼굴 모양 용기>와 2007년 대상작 보딜 만츠의 <건축적 부피작품을 볼 수 있다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대상작 이영호의 <백자양각줄무늬마디병>, 한정용의 <백자수반>, 김상만의 <등 작가들의 다양한 태도로부터 발현된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동양과 서양실용과 예술표현과 사유를 넘어상호 조화를 이룬 전시를 만날 수 있다2전시실에서는 일상에서 아름다움과 쓰임기능으로부터 나온 형태디자인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이도 마사노부의 <하나의>, 이지혜의 <파티!파티!>, 스테파니 헤링 에스링어의 <우아한 만찬>과 사이먼 워드의 <그래도 사용되어야 한다등의 작품들로 구성하여 일상생활 속에 자리한 현대의 ’ 역할과 도자예술 문화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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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바드 Philippe BARDE, <얼굴모양 용기>, 스위스, 200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

 

 

2001년부터 2009년까지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생활도자와 조형도자 부분을 구분해서 작품을 공모했었다. 본 작품은 2001년 국제공모전을 진행 한 이후 최초로 생활도자 부문에서 선정된 대상작이다. 도자와 조각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작가는 생활과 조형의 영역을 절반씩 점유하고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도자기의 고유한 형태와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전통에서 탈피한 비대칭의 조형성을 보여준다. 나누어진 반쪽이 하나의 통일된 전체가 되고 그 결과물이 고유한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작품의 제작과정은 수많은 대립과 갈등을 안고 있는 현대사회에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크기변환]보딜 만츠, 건축적 부피, 덴마크, 2006.jpg

보딜 만츠 Bodil MANZ <건축적 부피>, 덴마크, 200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

 

 

덴마크의 원숙한 작가 보딜 만츠의 <건축적 부피>는 생활도자와 조형도자를 아우르는 설치작품이다. 원기둥 형태의 용기 안팎으로 건축적인 형태를 암시하는 절제된 직선과 사선이 기하학적인 면을 이룬다. 모든 용기는 외부와 내부를 동시에 볼 수 있을 정도로 투명도가 높고 내외부 장식이 하나의 구성을 이루는 기술적 성취를 통해 도자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10점의 용기는 크기에 따라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도록 배치되어 건축적 공간을 구성하고 빛의 방향과 시선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미적 쾌감과 지적 환기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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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리폼드_리니어 시리즈>, 한국,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우수상

 

 

입체를 이루는 점, , 면과 같은 기본구성요소를 연장하거나 제거하여, 주어진 기본형을 새로운 형태로 변환한다. 한 공간 안에 배열되어 수축과 팽창의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다양한 형태의 기물들이 새로운 선과 뜻밖의 공간을 만들어내어 각 개체들의 공간 사이Between’너머Beyond’를 섬세하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배치된다. 형태뿐 아니라 다양한 조형적 방식을 적용한 기물은 공예개념, 형태, 재료, 기술 등을 담고 있으며 그 이상의 흥미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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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실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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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실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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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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