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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경기도 여주시 12차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이 계절, 形의 기억》

전시기간 2022-04-22~2022-08-15
전시장소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시장주소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지도보기
오픈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기관명 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문의 031-884-8644
웹사이트 https://www.kocef.org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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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12차 릴레이기획초청전 한국생활도자100인전_이 계절, 形의 기억

전시기간:  2022년 4월22일(금)~8월15일(월) 

전시장소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초대작가:  박종훈, 권대섭, 정재효, 장석현, 박성욱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한국의 생활도자를 대표하는 100인의 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릴레이 기획초청전은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하였고, 현재까지 87명의 작가와 8명의 큐레이터가 참여하였다.

12차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이 계절, 의 기억이라는 부제로 한국 현대 도예의 아름다운 를 소개하고, 기의 을 주목한다. 5인의 도예가 박종훈, 권대섭, 정재효, 장석현, 박성욱의 작품을 통해 전통이라는 기억에서 뻗어 나온 한국의 미를 감상해보는 전시이다.

  

 

박종훈, 백자철화쌍이잔, 1996.jpg

박종훈, 백자철화쌍이잔, 1996

 

한국현대도예 2세대인박종훈작가는전통 도자기의 조형에 대한 끝없는 탐색과 시도를 통해 폭넓은 작품 영역을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주자와 잔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작품과 함께 전통 기명에 현대적 조명을 시도한 쌍이잔작업의 결과물을 볼 수 있다. 

 

 

권대섭, 백자 달항아리, 2021.jpg

권대섭, 백자 달항아리, 2021


조선백자의 전통적인 방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권대섭작가는 관요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서 40년 넘게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품인 백자 달항아리와 함께 옥호춘玉壺春’, ‘’, 연적 등과 같은 백자 소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정재효, 산, 2022.jpg

정재효, , 2022

 

정재효작가는 옛 분청과 백자를 토대로 다양한 재료와 수법을 섞어 현대성을 추구한다. 어두운 바탕에 백토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거침없고 소탈함이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인다. 면을 대범하게 깎는다거나 손가락이나 풀비에 화장토를 묻혀 자유롭고 과감하게 표면을 표현한 점은 하나의 추상화를 보는 듯 하다. 

 


장석현, 푸레도기 봉안함, 2022.jpg

 

장석현작가는 푸레도기작업을 한다. 푸레도기는 소성과정에서 그을음을 먹어 검은빛을 내고 소금으로 표면 특유의 멋을 내는 전통 옹기 제작기법으로 만들어진다. 작가는 전통기법을 따르면서 기물의 형에 있어서는 직선을 사용하여 세련되고 모던한 기를 뽑아낸다. 

박성욱, 분청 편片, 2022 (1).jpg

박성욱, 분청 편, 2022

  

분청의 덤벙분장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박성욱작가는 하나의 판 안에 작은 분청도편을 켜켜히 쌓아 평면으로 작업을 완성한다. 그의 항아리 작업은 항아리라는 덤벙기법을 사용하지 않았던 기형을 채택하면서 또 다른 확장성을 이루어냈다.

 

 

 

 

정재효 전시장 전경.jpg

정재효 전시실 전경 사진

 

 

장석현 전시장 전경.jpg

장석현 전시실 전경 사진

 

 

박성욱 전시장 전경.jpg

박성욱전시실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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