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너 HARDENER》

HARDNER: ① 경화제·촉진제 ② 담금질하는 사람

'HARDENER'는 유동적인 액체가 단단한 고체가 되기 위한 과정의 필요충분조건이다. 우리가 고정 불변한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드러내어 단단히 고정하는 이들이 예술가이지 않을까? <하드너>는 예술가라는 이름에 담긴 중압감이나 무지함을 나타내거나 혹은 아무것도 아닌 어떤 것을 만들기 위해 낯선 존재가 되기로 다짐한 6명의 이야기다. 작가마다 이전에 했던 작품과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작품이 교차하여 전시 공간에 있는데, 중심과 주변, 아래와 위, 원래의 위치와 익숙한 매체가 새롭게 바뀌는 질서를 경험할 수 있다.

• 전시기간: 2022.3.10(목) - 4.30(토)

• 전시장소: 을지예술센터 (서울 중구 창경궁로5다길 18 3층)

• 관람시간: 13:00 - 20:00

• 참여작가: 김찬송, 듀킴, 오묘초, 임언우, 최정은, 홍장오

• 기획: 오묘초, 박지인, 문규림

• 주최주관: 서울시, 중구, 중구문화재단

• 문의: 02-6956-3501

매주 월요일 휴관 | 본 전시는 무인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