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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 전시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 시리즈 2 :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

전시기간 2022-06-03~2022-06-21
전시장소 무우수갤러리 3, 4층
전시장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19-2 와담빌딩 무우수갤러리 3, 4층 지도보기
오픈시간 매일 오전10시 - 오후 6시
관람료 무료
기관명 무우수갤러리(moowoosoo gallery)
문의 02-732-3690, 010-2945-5633
웹사이트 www.moowoosoogallery.com

상세내용

무우수갤러리에서 2022. 06. 03.() ~ 06. 21.()까지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 시리즈2: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 을 연다.

 

 

한국의 전통미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무우수갤러리는 지난 달 부터 ‘THE K-ART’ 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THE K-ART 1 : 단청, 불화, 불상조각, 전통채색화, 전각, 한글 캘리그라피전을 시작으로 하여 올 연말까지 ‘THE K-ART 시리즈가 이어진다.

이돈아 초대전은 무우수갤러리의 ‘THE K-ART’ 기획전 2탄으로, 빈 세계 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작품 <To be, Continued> 뿐만아니라 렌티큘러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 회화, 디지털 영상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돈아의 작품은 전통이면서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민화이면서 민화가 아닌 새로운 장르로 확장되고 있다. 작품 <時空連續體-Space Time Continuum>은 민화의 <책가도>이면서 도형과 뉴욕의 마천루가 공존하는 현대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작품 <Timeless Splendor> 속의 목단은 부귀를 상징하는 민화 속 목단에서 비롯되었지만 더욱 강렬한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고, 영원한 이간의 욕망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작품 <Here Right Now> 시리즈에서는 2005년 뉴욕에서 생활하던 때 음침한 건물과 뉴저지의 공장을 빌려 작품 활동을 하며 번민, 불안 속에서도

견고하게 자아를 지키려고 했던 작가의 굳은 삶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렌티큘러를 활용한 작품, 디지털 영상 작품, 회화와 설치 작품 등 민화에서 출발하여 디지털 작품 세계로 나아가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의 부제 ‘Omni_Verse’에 대해 작가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개념의 출발은 같은 세계관의 다른 이야기들을 의도하는 목적에 맞게 자유로운 구성하는 옴니버스 (omnibus)이다. 현재까지의 작업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고 공간을 넘나드는 시공초월(時空超越)적 분위기를 구성하기 위해 옴니버스(omnibus)의 형식을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우의(寓意, allegory)를 다루었다. 길상의 의미를 가진 한국 전통 소재들을 혼성시켜 이것들을 현재와 미래로 소환하고 이를 빌려 나의 서사를 말해왔기 때문에 이것은 틀림없는 우의지만, 우의의 갯수가 복수여서 우의의 메들리’(allegorical medley)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다.”

 

 

 

이돈아의 작품을 김웅기 미술평론가는 다음과 같이 평했다. “이돈아는 민화적 도상들이 품고 있는 옛날 사람들의 욕망과 염원을 새로운 양식과 색채를 사용하여 매우 컨템프러리한 회화 작품을 제작, 전시해 왔다. 민화가 가지고 있는 도상학적 은유와 그 특유의 강력한 채색을 재배치하고 과장하면서 그 캔버스의 표면을 차가울 정도로 매끈하게 처리하여 민화인데 민화가 아니게 보이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야광 효과가 나는 안료를 사용하여 모란이나 길상화 색이 자체 발광하는 듯 보이게 해서, 주요 이미지를 디지털적으로 보이도록 처리했다.”

 

이돈아는 경기도청 신청사 미술작품 공모’(2021) 선정,  時空間-Time & Space (Art One Gallery, Wanchai, 홍콩 2017), 갤러리 현대 기획전 조선시대 꽃 그림등 국내외 유수의 전시장에서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화장품 리미티드디자인 콜라보레이션(2016) 및 다양한 기관·공간에서 영상, 공공미술 등을 활용한 융복합적인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선보여 왔다. 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등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오늘날 한국의 채색화 민화가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기조와 더불어 이돈아의 회화·디지털 미디어 융 복합 민화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세계를 넘나들고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며 민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함과 동시에 K-ART의 영역을 확장해 나감이다.”라며 감상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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