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판타지 글로리(Fantasy glory), 환상의 문들(Les portes de la fantaisie)

● 전시기간 : 2019년 5월 30일 ~ 2019년 8월 18일

● 전시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3층 4, 5전시실

● 작가소개 :  히라키 사와(Hiraki Sawa), 이은영, 스위스 로잔 창작센터 프로그램 '환상의 문들'

<히라키 사와(Hiraki Sawa)>

히라키 사와는 특유의 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기억과 추억을 편집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그의 작업의 주된 배경은 일상적 공간이지만 그 익숙한 공간의 오브제들이 환상과 상상이 가미되어 조금은 낯선 이중적 장치가 되면서 관습적인 사고의 벽을 허물어 버린다. 서정적인 화면 안에서 펼쳐지는 꿈과 허구, 현실과 초현실의 조우와 틈새에서 작가가 빚어내는 드라마를 마주하다보면 일상의 작은 서사들마저 창작의 우주가 되는 시간을 마주할 것이다.

<이은영>

이은영은 세라믹과 영상작업을 결합한 작업들을 통해 그가 꾸었던 꿈, 축적된 경험의 층들을 다시 재소환하여 삶의 궁극적 물음들을 이미지로 언어화한다. 현실적 또는 경험적 공간에서 마주한 것들과 관념적이거나 초현실적인 세계의 경계를 상상하고 추적해보며 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삶의 필연적 물음들 혹은 감정들을 서사화한다. 수많은 꿈들이 기억되는 방식, 꿈들이 개입되는 현실적 사고들, 허구와 실존의 경계를 버무려 펼치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삶에서 꼭 마주해야 하는 이야기들의 단편이다.

<스위스 로잔 창작센터 프로그램 '환상의 문들' (Espace des inventions 'Les portes de la fantaisie')>

'환상의 문들'은 스위스 로잔 창작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도시의 건축,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또는 보이는 것의 이면에 대해 환상의 문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체험하는 교육 전시이다. 열 개의 문, 세 가지의 탐험을 경험할 이번 전시는 세계의 랜드마크와 같은 다양한 건축물을 만날 수 있으며 소리, 영화, 시간 등의 다양한 문을 열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오픈시간 : 화~일 10a.m.-7p.m. (월요일 휴관)

● 관람요금 : [개인] 어른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 / [단체] 어른 700원, 청소년 및 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 

●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96 우)51154

● 문의 : 055)254-4600, 4646

● 웹사이트 : http://www.gyeongnam.go.kr/g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