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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경기도 하남시 / 전시 함께하는 행복

전시기간 2022-07-19~2022-08-06
전시장소 갤러리베누스
전시장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158번길 43 지도보기
오픈시간 화~토 11:00~17:00
(일, 월요일 휴관)
일요일 예약관람 가능함
관람료 무료
기관명 갤러리베누스
문의 갤러리 전화: 031-8028-4321; 핸드폰: 010-8375-6367
웹사이트 http://www.instagram.com/_gallery_venus_

상세내용

함께하는 행복

권향수 작가 초대전

갤러리 베누스, 2022. 7. 19. 8. 6.

 

 

미술작품은 표현된 대상과 재료, 그리고 표현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곤 하지만 이러한 분류는 아주 많은 작가의 작품들을 편리하게 그룹화 시켜서 구분하는 데 필요한 방법일 뿐, 작가 한 분 한 분은 사실 상호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과 재료, 표현방식이 모두 다른 별개의 존재들인 것이 사실입니다.

 

 

갤러리베누스에서 함께하는 행복초대전으로 모시는 권향수 작가의 작품을 보면 한국적인 민화풍의 표현이 서양화의 재료인 아크릴 물감을 통해 그려져 있고, 일반적인 붓 터치가 아니라 묽혀지지 않은 아크릴 물감이 직접 짜내어지면서 선이나 점들로 나타나는 독특한 표현법으로 나타납니다. 언뜻 동양자수로 만들어진 문양에서 느껴지는 추상적, 해학적 표현도 나타나고, 물감이 혼합 또는 희석되지 않아서 오히려 원색의 화려한 채색감이 적절한 대비로 표현된 부분은 한국 전통 건축의 특징인 화려한 단청 느낌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표현 재료와 방식의 융합적인 활용을 완벽하게 추구하면서도, 그려지는 대상은 아주 친근한 달, 항아리, , , 집과 같은 것들을 민화적인 배치로 나타내어 항상 편한 이미지를 창출해 냅니다.

 

 

권향숙 작가는 자신이 느끼는 행복한 마음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희망의 한 보따리 선물로 전달되어 행복하고 여유로운 미소가 번지게 되길 소망한다고 합니다.

 

 

이번 함께하는 행복초대전을 통해 작가가 전통적인 재료와 도구, 묘사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료와 표현 방법으로 만들어 낸 고요하며 정갈한 한국 민화적 이미지들을 확인해 보는 좋은 경험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권향수

이메일 : kar4193@hanamil.net

화실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 1동 설촌빌딩 401

휴대전화 : 010.5915.6098

 

 

서묵회 회원, 한국미협 한국화분과 위원

 

개인전 16회 외 다수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 참가 

 

 

2022.01 현대아산병원 갤러리 초대전

2020 한국수력원자력 경주본사 초대전

2020 보바스 기념병원 초대전

2019.08 서울아산병원갤러리 초대개인전

2018.03 미국중앙일보 LA지사 Artcenter 초대전

2016.02 부천 향기갤러리초대전

2016.01 서울 아웃오브아프리카 초대전

2010.10 명동갤러리 초대전

2010.08 경향갤러리 초대전

2010.06 갤러리 라메르

 

 

심사위원 활동

2014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

현대조형미술대전운영위원및심사위원

인천계양서화미술대전운영위원

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및 운영위원

정선 아리랑 미술대전 심사위원

2016 의정부 회룡미술대전 심사위원

2015~2018년 강릉 단오서화 미술대전 심사위원

 

 

가노트

우연히 밤하늘에 둥근달을 보게 되면 습관처럼 잠깐 소원을 빌게 된다.

어릴적 보름날 밤 가마솥 안 그릇에 쌀을 담아 촛불 켜시던 어머니의 정성은 축복과 소망이 고스란히 담은 깊은 사랑이었던걸 내 아이들을 키우면서 점점 더 닮아간다.

 

 

세상의 엄마들이 다 그러하듯이 - 세월이 흐를수록 어머니의 눈빛이 내 얼굴에 담겨지고 그리움과 추억은 새록새록 뭉클함으로 피어난다 - 붓을 잡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옛날 꿈꾸던 추억은 더 곱게 순박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어머니의 둥근달 지천으로 피어있는 해바라기와 키 작은 꽃들 - 착한 집들이 소담히 마주하고 희망과 사랑을 노래하는 작은 새는 어쩌면 부부 연인 자녀일수도..

 

 

내 그림은 인연이 되어 만나는 모든 사물들을 형상화하여 소박한 민화느낌으로 단순하게, 자유롭게, 조금은 모자란 듯 표현하고자 했다.

 

어머니가 나에게 그랬듯이 내가 내 딸(아이들)에게 최고의 아름다움과 소중하고 귀한 행복한 마음이 내 작품을 보는 사람들에게 한 보따리 선물되어 잠시나마 추억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어 행복하고 여유로운 미소가 번지기를 작가는 진심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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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다-5 40X90 혼합색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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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다-19 45X53 혼합색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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