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화화 畵話: 마주한 서화와 미술≫
- 기 간 : 2022. 10. 28.(금) – 2023. 02. 19.(일)
- 장 소 : 도립미술관 1층 전시실
- 참여작가 : 김종영, 이우환, 박서보, 남관, 이응노, 서세옥 등 20여 명
- 작 품 : 서예, 문인화, 회화, 목판화, 조각 등 30여 점 내외
≪화화 畵話: 마주한 서화와 미술≫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연계한 전시로 수집된 미술관 소장품을 서화와 미술이라는 주제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소개하는 소장품 전시입니다. 이번 ≪화화 畵話: 마주한 서화와 미술≫은 서부 경남의 진주와 동부 경남의 김해를 기반으로 한 근대 전통 문인화 작품으로 시작하여 지역 서예가의 작품, 서예의 추상적 조형성이나 필법 등을 활용하여 재해석한 추상회화 및 판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고자합니다. 옛날 동양 당대 장언원, 원대 조맹부 등 화론가들이 주장한 미술 개념인 서화일치론, 서화동원론을 바탕으로 이러한 맥락이 현재 동시대 작가의 작품까지 이어지는 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를 서화일치 사상을 토대로 그림과 글에 대한 오래된 동양의 미적개념이 현재까지 어떻게 작가마다 자신만의 재해석하여 작업하였는지 수집된 소장품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근대 전통적 서화의 한 종류인 문인화가인 황영두, 황현룡, 김종대, 안병목 작가의 병풍 및 대련 작품과 김종영, 이우환, 박서보, 남관, 이응노, 서세옥 등 근현대 한국 유명 작가들의 미술관 소장품과 서예 작품들까지 모두 1층 1전시실에서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