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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 전시 [하동아트갤러리] 이성자화백 작고 10주기, 귀천(歸天)_지상에서 영원으로展

전시기간 2019-08-28~2019-10-13
전시장소
전시장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 대로 2222 문화예술 회관 1층 지도보기
오픈시간
관람료
기관명 하동아트갤러리
문의 055)880-2407/2365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hadongart
후원 O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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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이성자화백 작고 10주기 , "귀천(歸天)_지상에서 영원으로展"

● 전시기간 : 2019년 8월28일(수)~2019년 10월13일(일)

● 전시장소 : 하동아트갤러리

● 작가소개 : 

이성자(1918-2009)는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나 군수인 아버지를 따라 하동, 김해, 창녕, 진주 등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경남의 산과 들을 접하면서 보낸 이 시기의 추억들은 훗날 이성자의 작품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1951년 한국 전쟁 당시 서른셋의 나이로 홀로 파리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미술공부를 시작한다. 1953년 그랑드 쇼미에르 아카데미 Academie de la Grande Chaumiere에서 수학하며 비교적 늦은 나이에 조형예술을 시작했으나, 유화와 목판화에 담아낸 특유의 한국성으로 파리 화단의 주목을 받으며 예술가의 입지를 다져갔다. 파리와 남프랑스에 거주하면서 해외 유명 예술가들과 폭넓게 교류했으며, 특히 프랑스 누보 로망 Nouveau Roman의 거장 미셸 뷔토르 Michel Butor 1926~2016 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조형예술과 문학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이성자는 동양 사상에 기반한 음과 양의 모티브를 평생의 작업에 적용했다. 회화, 판화, 도자기, 태피스트리, 모자이크, 시화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14,0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창작했다. 85회 이상의 개인전, 30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2009년 남프랑스 투레트에서 타계할 때까지 프랑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활발한 전시 및 작품 활동을 하였다.

● 오픈시간 : 10:00 ~ 18:00

● 관람요금 : 무료관람

●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 대로 2222 문화예술 회관 1층

● 문의 : 055)880-2407/2365

● 웹사이트 : https://blog.naver.com/hadongart



하동군은 이성자 화백 작고 10주기를 맞이하여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협업하여 ‘귀천(歸泉)_지상에서 영원으로’展을 기획하였다.

귀천(歸泉)은 2008년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이성자 회고전을 기획할 때 이성자 화백이 직접 선택한 전시명으로 프랑스 문학가 미쉘 뷔또르(MIchel Butor)의 불문시(佛文詩) ‘이성자를 위한 귀천’(le retour aux sources pour seund ja rhee)을 한자로 직역한 것이다. 귀천(歸泉)에는 오랜 시간 고향을 그리워하며 그 곳으로 돌아오고 싶은 이성자의 염원이 담겨있다. 고향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작품을 통해 고향 곳곳에 머무른다.

‘귀천_지상에서 영원으로’展은 대지로부터 시작하여 우주에 다다르는 이성자의 삶과 예술의 여정이 펼쳐져 있다. 여성과 대지, 음과 양, 대척지로 가는 길, 우주 시대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 온 작가의 예술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하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성자와의 인연을 기억하고, 타지에서 고향을 그리워했던 그녀의 긴 여정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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