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봄날은 안녕하신가요?’
‘봄날’이 주는 따스함을 코로나19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아이들에게 우리 일상에 언제나 함께 존재하고 있는 곤충을 매개로 봄날을 온전히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세계 생물 종 수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곤충의 중요성과 가치를 곤충과 사람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과거-현재-미래’라는 시대적 계열화를 통해 환경 관련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으로 행동의 변화로 확장할 수 있도록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전달한다.
‘공룡만한 곤충이 살아있었다?’, ‘어마무시한 곤충의 세계’,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힘’ 등 과거, 현재, 미래 섹션별 소주제를 활용 각각 독립적인 공간을 구현하고, 모션그래픽, 3D홀로그램, 모바일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하고, 아포리즘, 타일아트 등 다양한 전시구성 기법을 활용하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통해 해외 살아있는 해외 거대곤충을 디오라마로 구성하여 전시, 본 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곤충 애벌레 분변토 활용 연필’을 활용한 캠페인 진행등 다양한 전시 구성요소로 구현한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영암곤충박물관과 협력전시로 이루어지는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문화향유권을 보장,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