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주제로 한 작업으로 주목받는 작가 최무용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예술적 표현을 통해 현대사회의 불투명한 확산 관계와 공동체의 필요성을 탐구한 작품을 전시합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신작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스테인레스와 철을 사용한 재료를 특성을 통해 돌의 상징성을 구현하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차분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최무용 작가는 돌이 여러 물질들이 오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결합되어 시간과 공간에 대한 역사성을 담고 있으며, 현대에 머무르며 발전에 따라 분리되어 간다는 개념을 주제로 작품을 창조합니다. 이 작품들은 분리된 덩어리로써 소유하고 있던 기억을 표출하며 사라져가며, 다른 득을 위해 뭉쳐지기도 흩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개념은 현대사회의 빠른 발전에 의해 관계들이 득을 위해 연결되고 하나의 덩어리로 남아 생존하게 되는 현상을 담아냅니다.

최무용 작가의 작품은 현대 사회 구조 속에서 관계들이 하나의 부품으로 전락되어 공동체의 필요성에 의해 연결된다는 개념을 강조합니다. 작품은 공간 속에 최소한의 것으로 존재하며, 시간과 기억의 결합을 통해 관계의 복잡성과 역사성을 표현합니다.

관람객들은 최무용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관계망과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관계의 전개]로 6월 28일에서 8월 8일까지 당림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최무용 작가의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의 복잡성과 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