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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 전시 [한미사진미술관] 김중만 사진전 《상처 난 거리》 2018.11.3.~2019.2.2.

전시기간 ~2019-08-31
전시장소
전시장주소 서울시 지도보기
오픈시간
관람료
기관명 한미사진미술관
문의
웹사이트

상세내용



전 시 명 : 김중만 사진전 《상처 난 거리》

전시기간 : 2018.11.3.~2019.2.2.

전시장소 : 한미사진미술관 전관

전시소개 :

 한미사진미술관에서는 김중만작가가 2008년부터 촬영해온 뚝방길의 나무들을 간결한 선과 여백으로 대형 한지에 프린트한 이번 전시작은 메케한 냄새와 먼지 때문에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제자리를 지켜온 나무를 통해 치유하고 변화하는 관계를 사진으로 담았다.

외로움에 지친 마음과 나무의 상처가 사진가의 그것과 동일시되는 그 날, 지나가던 새가 나무에 앉아 힘찬 날개 짓을 시작했다. 나무는 스스로를 드러냈고 바람은 나무를 단단하게 견디도록 더욱 세차게 불었다. 그렇게 거센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떨어져 스스로 회복되고 치유되어 가듯 생명을 사진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완벽하지 않았던 존재가 오랜 기다림과 위로로 전혀 다른 존재로서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나무는 지나간 아픔과 숨겨진 상처를 이겨내고 비로소 고요한 존재로서 김중만이 촬영해온 수많은 사람들처럼 화면 가득 당당하게 자리한다. 도시에 버려진 풍경 속에서 드러나는 상처의 고통과 애잔함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강한 이끌림이 김중만의 사진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다.

작가소개 : 

김중만 KIM Jungman

한국전쟁 직후 1954년 철원에서 출생한 사진가 김중만은 개인사로 그가 지닌 역량에도 불구하고 한국 미술계에서 과소 평가 되어왔다. 십대시절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에 파견된 외과 의사 아버지를 따라 한국을 떠났다. 고국을 떠나면서부터 시작된 이 긴 여정은 그를 유럽에서 순수회화를 공부하게끔 이끌었으나, 1974년부터 1977년까지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프랑스 국립 예술 학교 빌라 아르송에 재학하며 마침내 사진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게 된다.

1979년 아를 국제 사진축제에서 권위 있는 최우수 젊은 사진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프랑스에서 가장 젊은 사진 작가 8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리처드 아베돈, 헬무트 뉴튼, 사라 문, 허브 리츠와 같은 당대 상업 사진가들의 영향을 받아 1980~1990년대 아시아 상업사진의 창조를 자신의 길로 삼았다. 이후 그는 2000년 korea.com에서 33인의 한국 문화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패션 사진가상을 수상했다.

오픈시간 : 평일 10:00 - 19:00 토요일, 공휴일 11:00 - 18:30 일요일 휴관

관람요금 : 개인(성인) 6,000원  개인(학생), 송파구민, 사진학과 학생 5,000원
단체(성인) 10인 이상 5,000원

주소 :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14 한미타워 20층 한미사진미술관

문의 : 02-418-1315

웹사이트 : http://http://www.photomuseu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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