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중에 대한 어떤 기억이 있을까?”
엄마를 마중 나가 본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창작 그림책 《엄마 마중》을
인형극 ‘엄마 마중’으로 새롭게 꾸몄습니다.
<인형극 '엄마 마중'을 만들며>
그림책 《엄마 마중》을 인형극으로 어떻게 만들지?
‘마중’의 사전적 의미는 ‘오는 사람을 나가서 맞이함’입니다. 인형극으로 만들면서 좀 더 의미를 넓혔습니다. ‘그리움을 견디다 못해 나가는 행동’이라고 말이죠.
그림이 예뻐서 보고 또 보고 하던 책이었지만 인형극으로 만들 생각은 하지 않다가 한 3년 전부터인가 인형극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1년도 넘게 책만 만지작거렸습니다. 인형극으로 표현할 내용을 찾기가 어려웠거든요. 그림은 방대하고 글은 적고……. 게다가 함축적이고 추상적이어서 도대체 감이 잡히지 않았지요.
그러다 마중의 의미에 집중했습니다. 마중이란 설레고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서 나오는 적극적인 행동이잖아요. 그래서 ‘그리움을 견디다 못해 맞이하러 나가는 것’이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이 들면서 인형극으로 표현할 내용이 잡히더라고요……. - 인형극단 누렁소
※ 공연 예약 및 문의 : 031-955-3488 / 010-2446-3488
밴드 : https://band.us/@borim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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