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W미술상 수상작가 이중희展》

안녕하세요 W미술관입니다.

현재 W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제3회 W미술상 수상작가 이중희展>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2021년 처음 제정하여 올해로 3회를 맞은 W미술상은 익산의 문화예술계의 지속과 발전을 위해 공헌한 예술인들을

지지하고, 이들의 업적을 알리기 위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익산의 유일한 사립미술관으로서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를 기획 및 진행하여 작가와 시민들이

문화적인 연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은 자문과 자체 회의를 거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매해 지역 미술계에 헌신하며 지속적인 작업 활동을 이어온 작가를 추천받아 '찾아주는 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W미술상은 2023년 올해에도 많은 후보군의 작가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만다라, 단청 등 한국적인 거센 에너지와 형상을 담아낸 작품을

전개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업을 보인 이중희 작가를 최종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중희 작가는 198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약 40년 동안 오방색을 중심으로 원색적 강렬한 기운을 내포한 작품들을 선보였던 것에서

변모하여 근래에 들어 사실성을 바탕으로 한 밀도 높은 풍경화 및 정물화 등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제3회 W미술상 수상작가 이중희展>에서는 자연에 대한 깊은 감수성으로 본연의 어떠한 것에 몰두하여 깊이 있는 묘사를 함으로써

작가의 영적 세계와 내면이 드러난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가의 화실인 어은당과 사생을 하며 마주한 순간순간의 장면들을 누군가의 구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어은당 인상주의'로 전혀 새롭게 선보이고자 합니다.

새로운 시각과 느낌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이 시대의 새로운 인상주의를 통해 인간 본성에서 느껴지는 자연친화적이고 마음이 동하는

어떠한 것들에 대한 고찰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미술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