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김원각 & 피아노 임남희 듀오 콘서트

Wonkak Kim & Namhee Lim Duo Concert

주 최 : 예인예술기획

후 원 : 서울시립대학교, 미국 오레건 대학교, 반도린, 뷔페 크랑폰, 듀오뮤직

입장권 : 전석 30,000원 (학생 50% 할인)

예매처 : 인터파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1606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 Clarinetist 김원각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뛰어난 호흡력과 컨트롤”을 가진 연주자로 호평받은 클라리네티스트 김원각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수학과 음악을 복수 전공하였다. 이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법학대학원에 재학 중 음악대학 프랭크 코발스키 교수의 조교로 발탁되어 전액 장학생으로 클라리넷 연주 석사(M.M.)와 박사학위(D.M.)를 취득했다. 다양한 수상 경력과 연주 역량을 인정받아 26세의 나이에 테네시텍 클라리넷 교수로 임용된 후 한국인 클라리네티스트로서는 미국 대학에서 최연소 종신 교수가 되었다.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오레건 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클라리넷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원각은 오랜 전통을 가진 프랑스 악기 제조사인 뷔페 크랑폰(Buffet Crampon)과 리드 회사인 반도린(Vandoren) 전속 아티스트이며 국제 클라리넷 연맹(International Clarinet Association) 오레건주 회장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솔리스트로서 뿐 아니라 실내악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Chamber Music Northwest, Norfolk, BargeMusic, Oregon Bach Festival, Astoria, OK Mozart, ICA Clarinet Festival 등 유명 페스티벌에서 수많은 연주자들과 협업하였고, 세계적인 작곡가들과 젊은 작곡가들에게서 50여편 이상의 곡들을 위촉받아 카네기홀 등에서 초연한 바 있다. 또한 잘 알려진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낙소스(Naxos) 레코딩 아티스트로서 프랑수아 드비엔느 클라리넷 소나타 모음집, 스테판 크렐 클라리넷 오중주, 미국 현대 작곡가들의 실내악 모음집 등을 녹음하였고, 실내악 앙상블 인하키(Enhake)의 창단 멤버로서 MSR 레이블과 피아졸라 모음집, 한국과 미국 작곡가들의 현대 음악 음반들을 발매하여 영국 <BBC Music Magazine>과 <Gramophone>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음악 교육자로서의 강한 소명감을 가지고 있는 김원각은 줄리어드 음대, 맨해튼 음대, 예일 음대, 핀란드 시벨리우스 음악원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100개가 넘는 대학과 음악원에서 마스터 클래스 강사로 초빙을 받았고 하버드 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 등에서 음악 관련 특강을 하였다. 또한 미국 뷔페 크랑폰 여름 아카데미, 콜로라도 리프트 클라리넷 아카데미, 오클라호마 예술학회 아카데미 클라리넷 교수진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원각은 2024년 봄학기부터 안식년을 계기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초빙되어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담당하고 다양한 국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Pianist 임남희

명확한 음악적 화법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관객과의 음악적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남희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피아노 반주부문을 부전공으로 마쳤다.

삼익 피아노 콩쿨 1위, 조선일보 콩쿨 2위, 문화일보 주최 슈베르트 콩쿨 1위 등을 통해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임남희는 미국 유학시절 이스트만 음악대학에서 Edith Bobcock Scholarship, Graduate Award(Piano Studio Accompanying), Teaching Assistantship Award(Piano Literature)을 수상하였고, Jessie Kneisel Competition 피아노 반주부문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아울러 그녀는 그라츠(Gratz) 인터내셔널 워크샵을 수료하였고, 음연 피아노 페스티벌과 오레건(Oregon) 바흐 페스티벌에 참가 및 연주(라디오 실황 연주)하였으며, 이외에도 Warren Jones, Norman Krieger, Malcolm Bilson, Lazar Berman, 변화경, 문용희, Jeffrey Kahane, Oxana Yablonskaya, 한동일 마스터 클래스 등에 참가한 바 있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챔버 오케스트라, 경주 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시립대학교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과 리사이틀홀, 금호아트홀에서 수차례의 독주회를 펼쳐온 피아니스트 임남희는 미국의 Chamber Music Amici Summer Music Festival 2022, University of Oregon 및 University of Texas at Tyler의 Faculty Concerts, 이스트만 동문음악회 Eastman Players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미루스 트리오’의 멤버로 ‘KBS 클래식 오디세이’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20년 2월 미루스 트리오의 두 번째 미국 콘서트 투어에서는 오레건, 인디애나의 여러 대학 초청연주들과 더불어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관객 개발과 예술적 가치가 높은 음악을 소개하기 위한 피아노 시리즈 “임남희의 피아노 스토리”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2015년 7월에 시작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는 2020년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피아니스트 임남희는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한국피아노학회, 한국피아노두오협회 및 한국리스트협회 이사, 미루스 트리오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 PROGRAM

R. Schumann ... Fantasiestücke, Op. 73

J. Brahms ...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No. 2 in E-flat Major, Op. 120

J. Brahms ...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No. 1 in f minor, Op.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