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갤러리는 무표정한 그녀의 형체를 통해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여정을 그려내는 한승훈 작가의 [20 Episodes of her] 전시를 선보입니다. 한승훈 작가는 내면을 탐색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열망하는 인형 같은 매개체로 성취감이 좌절되는 현대인의 회피와 자아의 상실을 담고 있으며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내어 우리의 감정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아름답고 무표정한 얼굴의 세련된 주인공이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보는 이의 감정을 탐색하게 하는 과정을 제공합니다. 자신을 발견하여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참된 나를 발견하는 여정을 안내하는 그녀의 에피소드를 슈페리어갤러리에서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한승훈 작가의 [20 Episodes of her] 전시는 4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