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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광주시 북구 오월예술 2024 목판화_새겨찍은 시대정신

전시기간 2024-04-19~2024-05-19
전시장소 광주시립미술관
전시장주소 광주시 북구 하서로 52(운암동) 지도보기
오픈시간 10:00
관람료 무료
기관명 광주시립미술관
문의 062-613-7100
웹사이트 https://artmuse.gwangju.go.kr

상세내용

작품수

70여점

기획의도

판화는 바탕 그림을 새긴 판의 종류와 제작 과정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며, 반복하여 찍어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목판화는 판화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녔고, 그 표현법이 매우 많다. 먼저 목판은 부드러운 소나무, 오동나무, 향나무 등이나 단단한 단풍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등 목적에 따라 수많은 종류가 있다. 그리고 조각칼로 거칠고 두껍게 새기는 방법부터 뷰린(Burin)을 사용하여 섬세하고 세밀하게 새기는 방법까지 강약과 음영을 조절할 수 있고, 흑백과 채색 등 색채 표현도 선택할 수 있다.
민중미술에서 목판화가 지닌 의미는 매우 크다. 접하기 쉬운 자연소재인 목판을 통해 우리나라 현실과 사회에 대한 제언, 역사적 소재를 이용한 민족의식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발언하였다. 비슷하게 소재의 접근성과 표현법, 반복 작업의 용이함을 위해 고무판화로 제작된 작품도 있다. 특히 이러한 판화 이미지는 굵은 선과 음영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호소력 짙은 형상을 찍어낼 수 있었다. 또한 형상을 반복 제작하여,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피력할 수 있었다.

전시내용

목판화 관련하여, 광주시립미술관은 2023년 소장품 기준, 560여 점의 목판화 작품을 수집하였다. 특히 광주는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거친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이다. 따라서 도시의 역사와 특성에 맞춰 민중미술 작품을 다수 수집하였고, 이러한 수집 성과를 전시로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형상을 찍어내다 1 : 그날”, “형상을 찍어내다 2 : 삶” 두 가지 소주제로 구성하여 목판화만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외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광주시립미술관#무등에서영산으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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