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소개
여러분은 동굴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시원함, 어두움, 탐험, 신비함, 무서움 등이 떠오르지 않나요?
이런 동굴은 석회암이 많은 단양·영월이나 용암이 흘렀던 제주도에 많이 있습니다.
제천에도 이와 같은 동굴이 있습니다.
제천 송학면 포전리, 용두산 기슭에는 높이 19m에 이르는 절벽이 있고, 그 절벽에는 5개의 크고 작은 동굴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점말동굴입니다. 용의 눈처럼 생겼다고 하여 '용굴'이라고도 부르는 점말동굴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굴 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입니다.
의림지역사박물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는 점말동굴이 간직한 각자의 삶의 모습을 조명하였습니다.
전·중기 구석기시대부터 시작하여 1960년대까지
구석기시대 사람들부터 현대의 제천사람들이 남긴 흔적이 가득한 점말동굴
한 장소가 우리에게 말하는 공간의 기억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전시 구성
전시를 열며
1. 점말동굴에서 발견된 동물등
2. 동굴이 간직한 사람의 흔적
3. 동굴을 발견한 사람들
전시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