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제주도립미술관
●미술관소개
-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입니다.
2007년 10월31일 건축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6월26일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미술을 통한 새로운 시선' 모두가 아름다운 삶'을 실현하고
'창의와 소통, 함께하는 미술관'을 구현 하기 위해 문화향유와 다양한 미술활동의 기회를 확대하여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종합미술관을 지향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 및 동시대 국내외의 미술문화를 선도하는
전시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눈높이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미술의 정체성 확립과 제주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용안내 및 관람료
관람시간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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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시간 | 오전 9시부터 관람시간 종료 30분 전까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작품설명(도슨트) |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미운영 |
관람료
대상자 | 개인 | 단체(10인이상)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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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
2,000원 |
1,400원 |
25세 이상 ~ 64세 이하 |
청소년/군인 |
1,000원 |
700원 |
13세 이상~24세 이하/제복입은 하사관 이하 군인 |
어린이 |
500원 |
300원 |
7세 이상 ~ 12세 이하 |
※ 전시 성격에 따라 별도의 관람료가 책정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일정기간 일반관람객에도 무료관람을 실시할 예정 |
주요시설 현황
층 별 | 면적(㎡) | 시설 내용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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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 | 691 | 전기실, 기계실, 공조실, 중앙감시실, 발전기실 | |
지상1 | 5,231 | 기획전시실(1,335㎡), 장리석기념관(220㎡), 강당(180석), 시민갤러리(115㎡), 수장고(537㎡), 세미나실, 학예연구실, 뮤지엄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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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 | 1,165 | 상설전시실(629㎡), 옥외전시장 |
제주도립미술관은 산중턱에 자리하여 조용하면서도 제주하늘, 한라산과 유채, 억새들이 보기 좋게 어우러진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미술의 열린 공간이다. 건축 또한 자연의 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건물의 인위적인 색을 없애고, 자연과 어울려 그 자체에 자연을 담고자 하였다.
또한, 미술관 건축이라 하면 연상되는 무게감 있는 조형성을 통해 건축 그 자체의 위용과 자태를 뽐내기 보다는 제주자연을 새로이 감상하는 열린 프레임이 되고자 하였다.
그 프레임들은 빛에 의한 그림자를 형성하여 공간의 또 다른 깊이 감을 주고 있다. 자연 그대로 느끼며, 제주의 하늘, 물, 공기 그리고 빛이 함께하는 미술공간이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제주의 하늘빛, 청명한 날이면 어느 곳에서나 바라다 보이는 한라산, 들판에 흐드러진 유채꽃과 바람결에 굼실대는 억새의 물결 등 그 모든 제주의 비경이 이곳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열린 프레임 너머로 자신만의 특별한 예술작품이 된다.
단순하고 합리적이면서 절제된 건축공간의 가장 기본 형태인 입방면체를 기본 컨셉으로 그 안에 담길 예술품들이 더욱 빛을 발하게 하고자 하였다.
입방면체는 대지와 만나면서 분할되어 유채와 억새, 그리고 물과 분화구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고, 단순함의 미학을 담고 있는 두개의 미술관 건물은 그 외관이 면과 프레임으로 분화되어 제주의 하늘과 한라산을 담아내는 거울이 되고 있다.
미술관 주변을 감싸 안고 있는 거울 연못은 바다를 건너 다다르는 탐라도 정취의 투영이자, 마음을 정갈히 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세신(洗身)의 의식이기도 하다.
거울 못을 건너 마주하게 되는 미술관 입구의 작은 마당은 무채색의 제주석과 노출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절제된 형태의 진입마당이다.
이곳은 여느 미술관의 활기 넘치는 너른 진입마당과 달리 네 면이 위요되어 주변의 번잡스러움이 차단된 작은 마당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흐드러진 자연을 만끽하며 느슨해진 정서를 차분히 가라앉히고, 형형색색의 형태와 색채를 잊고 미술관에 들어서서 그 안의 예술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게 하고자 하였다.
미술관 뒤편에 조성한 옥외정원은 제주자연의 정갈함과 소박함을 담고자 하였으며 곳곳에 가족 등 소그룹 단위의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작은 공간들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제주인 기상의 원천인 한라산 백록담의 모형으로 야외무대를 조성하여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화예술 공간이 되고자 하였으며, 가장 높은 정점에 옴파로스를 설치하여 자연을 모태로 사람과 예술이 잉태되고 풍성해지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그 아래에 제주도민들의 기상의 원천이 되는 한라산의 백록담을 형상화한 분화구의 법면을 완만하게 조성하여 사용자들에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외부공간이 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