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은 소중한 전통 농경유물이 사라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를 잘 보존하여 후대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1987년 설립되었습니다.

 

 1970년부터 본격화한 영농기계화 바람으로 농민들이 사용해 오던 전통 농기구들은 쓸모가 없게 되자 방치, 훼손, 멸실되고, 농경 민속자료들도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농협에서는 농업인들의 땀과 애환이 배어있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들을 수집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수집, 기증운동을 펼쳤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수많은 농업인들이 직접 사용해 오던 농기구 및 생활용품들을 기꺼이 농협에 기증하였습니다.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들의 기증유물로 꾸며진 농업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농업전문박물관으로서 대한민국 농경문화 창달의 요람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5년 농업박물관 신축 개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2006년 학예사 경력인정대상기관, 2007년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협력기관, 2009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 협력기관, 2012년 교원직무 연수기관, 2017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 협력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우리 쌀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쌀박물관을 설립, 운영중입니다. 요리 및 쌀 문화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유아 및 초증등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업박물관은 잊혀져가는 농경문화유산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문화선도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농업박물관>>

 

 -B1 농업홍보관-

  농협의 역사와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 농업의 우수함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1층 농업역사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농업발달사를 시대순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한반도 농경의 시작부터 농사도구의 발달과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층 농업생활관

  

  옛 농촌들판 풍경과 농경민속, 농가주택, 전통장터의 모습을 통하여 조상들의 삶을 조명하고 삶에 깃든 지혜와 여유 등을 엿볼 수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쌀박물관>>

 

 -1층 : 쌀역사관, 쌀체험관, 씰사랑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쌀이 한반도로 유입된 경로, 각 지방의 쌀음식 소개 및 쌀 가공식품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층 : 유치원, 초증등생을 대상으로 쌀요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요리교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내가 만드는 건강한 한끼'라는 성인대상 프로그램도 운영중입

         니다.

 

박물관 관람 안내

 

관람시간

 ● 동절기(11월~2월) : 9:30~17:30

     하절기(3월~10월) : 9:30~18:00

     <입장마감시간은 17:00 입니다>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명절연휴,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

 

관람료

● 무료

 

농업박물관 및 쌀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공지는 농업박물관 누리집과 네이버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