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예술제 맑음의 나라 오카야마”

Forest Festival of the Arts Okayama : Clear-skies Country

2024년 가을, 오카야마현 북부 지역에서, 국제 예술제 "숲의 예술제 맑음의 나라 오카야마"가 개최됩니다. 

고대부터 야마토와 이즈모를 연결하는 이즈모 가도가 동서로 뻗어 근대에는 성하 마을·주쿠바 마을로서 번창했던 이곳은, 다양한 전통 건축과 공예, 예술 등의 문화유산이 남아 있습니다. 땅과 숲에서는 과일이나 목재 등의 풍요로움이 있어 그 풍요로움을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목질 바이오매스 발전 등 삼림 자원을 살리는 대책 SDGs의 선구 모델로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히루젠 고원을 비롯하여 미마사카 3개의 유명 온천, 종유동굴 등은 아직 관광지화되지 않은 유유자적한 공간을 통해 생태적 사고의 새로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숲의 예술제라는 명칭은, 온난한 기후, 풍부한 물이나 자원, 음식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중요한 요소를 충족시키고 있는 이 지역의, 자연의 혜택과 문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서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숲"에서 왔습니다.

본 예술제는 그 '숲'이 가져다주는 '풍요로움'을 예술의 힘으로 미래를 향해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말 필요한 자본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합니다. 미술관이나 기념관이나 학교 등의 문화 시설, 물이나 에너지, 음식의 공급이라고 하는 생활의 인프라, 자연환경을 공통의 자본이라고 생각해 아티스트뿐만이 아니라, 건축가, 과학자, 민속학자 등 전문가도 모두 함께 지역의 사람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자본을 만들어 갑니다.

예술은 다양한 생각을 반영함과 동시에, 이를 사람들이 공감하며, 새로운 세계와 사물을 바라보는 상상력을 길러줍니다. 그것은 놀람, 감동, 두근두근함, 설렘, 살아 있는 것에 대한 기쁨, 깊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가져옵니다.  현 북쪽이라는 하나의 생태가 예술의 에너지를 얻고, 사람들의 마음과 감성을 환기시키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맑은 나라 숲 주민들의 축제는 그것을 축하하는 축제입니다.

■ 기간 : 2024년 ９월 28일 (토) ~ 11월 24일 (일)

※휴관일은 월요일입니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에 해당하는 경우, 다음 날인 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

※시설에 따라 휴관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숲의 예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 개최지역 : 오카야마 현 내 12곳의 시정촌 (岡山県内 12市町村)

※아트 작품 설치 지역 : 쓰야마시, 니이미시, 마니와시, 가가미노초, 나기초

■ 아트디렉터 : 하세가와 유코(長谷川 祐子)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관장, 도쿄 예술 대학 명예 교수)

■ 아티스트 : 12개국 38팀 39명의 아티스트 참가 (7월 8일 시점)

공식 홈페이지 : https://forestartfest-okayama.j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