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王)과 왕후(王后)의 신주(神主)를 봉안하고 제사를 모시는 사당으로서 유네스코에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2001년에는 종묘제례 및 제례악이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되었으며, 2008년부터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국보인 종묘 '정전'과 보물인 '영녕전'등의 고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종묘에서는 매년 5월 첫째주 일요일과 11월 첫째주 토요일에 옛의식 그대로 종묘대제 (중요무형문화재 '종묘제례', '종묘제례악')가 재현 봉행되고 있습니다.
종묘대제에는 종묘제례가 봉행되며 각 제사의례에 맞추어 경건한 분위기를 고양시키기 위한 음악과 무용으로서 종묘제례악이 따른다. 제례는 신을 맞이하는 영신례(迎神禮), 초헌, 아헌, 종헌례에 이어 음복례가 행해지고, 신을 보내 드리는 송신례(送神禮)를 갖춘 후에 축(祝)과 폐(幣)를 망료(望燎) 위에 불사르는 것으로 끝난다. 종묘제례악은 우리 고유의 음률로 왕조의 창업과 기상을 노래하고 있으며 모든 행사의 순서에 맞추어 춤과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 엄숙한 제사 의례만큼이나 장엄미가 돋보이는 종합예술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크며 동양에서도 드물게 남아 있는 고전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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